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 + 운영체제 자습 계기

나는 공과대학을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요즘 공과대학에서는 코딩이 필수이다 보니

나도 학교 수업을 통해서 코딩을 처음 접했다.

 

코딩을 어려워하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나는 코딩 관련 수업의 성적만 유독 좋았다.

 

이를 계기로 코딩에 흥미를 붙여가며

시험에 나오지 않는 예제 프로그램을 만들고

오류도 해결해보면서 코딩을 해왔다.

 

동아리 '멋쟁이 사자처럼 대학'

코딩을 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고, 이에 대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웹 페이지를 제작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웹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과

나누어 보다가, 한 선배의 추천으로

교내 개발 동아리에서 1년여 간 활동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소프트웨어 관련

융합전공 (복수전공은 아닌) 을 신청하여

컴퓨터 관련 지식을 공부해오며

백엔드 개발자의 꿈을 키웠다.

 

 

백엔드 개발자라는 포지션의 특성 때문인지,

내 주변에는 전공생들이 많았다.

 

그래도 동아리 활동 중에는

다들 처음 배우는 개념과 기술을

다루다 보니 개개인의 실력차는

다행히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디어, 상상력 및

상대방의 요구를 캐치하는 능력이

비교적 조금 좋은 편이었던 내가

주어진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문제 해결 능력에만 너무 자신했던 나머지

점점 컴퓨터 관련 기초 지식에서

전공생들과 차이나기 시작했다.

 

웹개발을 하다가 오류를 발견했을 때

가장 빨리 문제를 해결하곤 했던 내가

이제는 뒤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컴퓨터 관련 기초 지식인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를

스스로 공부해보기로 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개발자로서의

좋은 태도가 아닐지도 모른다.

 

오늘부터 이 책을 통해

차곡차곡 공부해나가는

첫 걸음을 나아가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