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D의 정의 및 종류
RAID란
Redundant Array of Independent Disks
의 약자이며, 데이터의 안정성 혹은
높은 성능을 위해 여러 개의
물리적 보조기억장치를 마치 하나의
논리적 보조기억장치처럼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는 주로 하드 디스크와 SSD를 사용하며,
구성 방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종류가 나뉜다.
RAID 0
RAID 0은 각 저장 장치에
번갈아가며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A1과 A2, A3와 A4처럼
분산되어 저장된 데이터를 스트라입이라 하고,
분산하여 저장하는 과정을 스트라이핑이라 한다.
스트라이핑되면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빨라진다.
그러나,
저장 장치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전체 데이터에 영향이 가기 때문에
저장된 정보가 안전하지 못하다.
RAID 1
RAID 1은 복사본을 만드는 방식이다.
복구가 매우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같은 내용을 여러 번 쓰기 때문에
쓰기 속도가 RAID 0보다 느리고
복제된 만큼 용량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RAID 4
RAID 4는 패리티만을 저장하는
디스크(사진 속 Disk 3)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패리티 비트란 오류를 검출하고
복구하기 위한 정보를 저장한 장치를 말하므로,
완전한 복사본은 아니기에 용량이 비교적 작다.
때문에 RAID 1보다 적은 하드 디스크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RAID 5
RAID 5는 RAID 4의 문제를 보완한 방식이다.
기존에 RAID 4에는 패리티 비트를
하나의 디스크에 몰아서 저장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디스크에
패리티 비트(사진 내 Ap, Bp, Cp, Dp)를
분산함으로 RAID 4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RAID 6
RAID 6는 각 디스크에
서로 다른 패리티 2개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오류를 검출하고 복구할 수 있는
패리티 비트가 각 디스크마다 두 가지 씩
존재하게 되므로 더 안전해졌으나,
쓰기 속도는 RAID 5보다 느리다.
정리
종류 | 특징 | 장점 | 단점 |
RAID 0 | 단순히 나누어 저장 (스트라이핑) |
읽기/쓰기 속도 빠름 | 정보가 안전하지 않음 |
RAID 1 | 복사본 만듦 | 복구가 간단 | 사용 가능한 용량 적어짐 |
RAID 4 | 패리티만 저장하는 디스크 둠 | 용량도 확보되고 정보도 안전함 | 병목현상 발생 |
RAID 5 | 패리티를 각 디스크에 분산 | RAID 4 장점 + 병목현상 해결 | |
RAID 6 | 패리티를 서로 다른 두 개씩 분산 | RAID 5장점 + 더 안전함 | RAID 5보다 쓰기 속도 느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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